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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올해 신입·경력사원 공채 진행

게임사 네오플은 오는 5월 12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네오플 유니버스’에 함께할 전문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 모집을 목표로 한다. 네오플 측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기존 라이브 서비스 확대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웹 등 총 6개 직군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력, 학력,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제주와 서울 지역으로 나뉘어 모집이 진행된다.네오플은 지원자 편의성을 위해 입사 지원 페이지에 상세한 직무 소개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항목을 간소화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12일까지 전용 마이크로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심사, 직군별 사전 과제, 비대면 면접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이르면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오플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제, 복지포인트 지급, 조·중·석식 무료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종합건강검진 및 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제주 본사에 근무하는 도외 지역 임직원을 위한 주거지원과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의 항공 마일리지 지원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3 18:02
영화

깜짝 수상 있었으나 이변은 없었다… ‘오펜하이머’·‘가여운 것들’ 96회 오스카 양분[종합]

예상을 뒤엎는 깜짝 수상은 있었으나 큰 줄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영화 ‘오펜하이머’와 ‘가여운 것들’이 오스카를 양분했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일찌감치 올해 아카데미에서 최다 수상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에서 연이어 호명되며 7관왕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세운 것과 같은 기록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감독상 수상에서 영화의 제작자이자 아내인 엠마 토마스를 언급하며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아이도 만들어준 엠마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를 선택을 해야 하는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연기한 킬리언 머피는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우리가 원자폭탄을 만든 사람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고 우리는 그 사람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지만, 오늘밤 우리 모두가 평화를 이 방에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의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이 했던 “나는 역사를, 과거를 바꿀 수 없다. 우리가 하는 일은 역사를 바르게 기록하는 일이다. 마리우폴의 시민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잊히지 않게 해 달라. 영화는 기억을 만들고 기억은 역사를 형성한다”는 말과 겹쳐져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엠마 스톤은 제작에 참여한 영화 ‘가여운 것들’로 ‘라라랜드’에 이어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울먹이는 표정으로 수상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축하공연을 보다 드레스가 뜯어진 일부터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톤은 “영화는 모두와 함께하는 작업이다. 나는 오직 이 영화의 일부일 뿐이다. 재능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준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등 미술 관련 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각본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에 그쳤다. 다만 작품상에 오른 영화가 소개될 때 객석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셀린 송 감독의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데뷔작으로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만으로 최고의 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깜짝 수상의 주인공도 나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를 뒤엎고 지브리 스튜디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영광을 안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두 번째 아카데미 트로피를 얻게 됐다. 미국 작품이 아닌 애니메이션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사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단 두 작품 뿐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음향상 역시 유력한 후보였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가져갔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유대인이 살해당하는 것은 나오지 않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총격 소리 등으로 이를 표현해 수준급 연출이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불의를 알면서도 침묵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신랄하게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역시 ‘오펜하이머’ 수상이 점쳐졌던 각색상 부문에서는 ‘아메리칸 픽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데뷔작으로 오스카 수상을 이뤄낸 코드 제퍼슨 감독은 수상대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시각효과상은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차지했다. 올해는 고질라 탄생 7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스태프들과 고질라 피규어를 들고 수상대에 올라 “할리우드 멀리서부터 일을 하다가 드디어 오스카 무대에 섰다. 할리우드 밖에서도 일하는 아티스트 분들이 계실 텐데 우리가 상을 탄 것은 바로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는 증거”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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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뒤흔든 일본… ‘그어살’ 이어 ‘고질라’까지 수상하며 기염[96th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 영화계 호보가 연이어 전해졌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 후보들이 연이어 수상했다.먼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후보였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만든 작품으로 강력한 경쟁자였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꺾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표 IP ‘고질라’도 수상에 성공했다. 시각효과상에 호명된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스태프들과 고질라 피규어를 들고 수상대에 올랐다. 그는 40여년 전 ‘스타워즈’ 등의 작품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면서 “할리우드 멀리서부터 일을 하다가 드디어 오스카 무대에 섰다”며 “할리우드 밖에서도 일하시는 아티스트 분들이 계실텐데 우리가 상을 탄 것은 바로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는 증거”라는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는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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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데이식스·NCT드림·웬디…비비 ‘밤양갱’ 뚫을 3월 컴백주자는?

새순이 움트는 3월을 앞두고 가요계는 컴백 러시로 분주하다. 2월에 비비 ‘밤양갱’이 아이유, 르세라핌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차트 복병으로 떠오른 가운데, 3월 컴백 라인업도 쟁쟁해 과연 누가 음원차트 상단을 강타할지 주목된다. ◇보이그룹 릴레이 컴백컴백의 최고 기대주는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밴드 데이식스다. 이들은 3월 중순 2021년 4월 발매한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3년만에 컴백한다. 멤버 4인의 릴레이 군 복무로 완전체로서 긴 공백을 가졌던 데이식스는 지난해 ‘군필’ 밴드로 거듭났고, 봄꽃과 함께 반갑게 돌아온다. 데이식스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수년 전 발표했던 곡들이 역주행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는 등 주가가 한껏 높아진 상황. 이에 신곡으로 보여줄 정주행 화력 또한 기대를 모은다.그룹 하이라이트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4집 ‘애프터 선셋’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첫 결과물이라 더욱 특별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디’를 비롯해 5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멤버 이기광이 타이틀곡을 비롯한 다수 곡 작업에 참여해 하이라이트만의 색채를 녹여냈다. ‘글로벌 대세’ NCT 드림도 월말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들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3집 ‘ISTJ’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이들은 짧고 굵은 앨범 활동을 펼친 뒤 5월부터 월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ISTJ’로 초동 365만 장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NCT 드림은 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팬덤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5세대 보이그룹 대표주자인 싸이커스가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템페스트가 11일, 루네이트가 13일, 세븐어스가 15일 각각 컴백 릴레이 예정이다. ◇로이킴·대성→웬디·청하 ‘솔로대첩’화끈한 솔로대첩도 예고됐다. 사흘이 멀다 하고 컴백 가수들의 앨범이 쏟아져나올 예정이다. 3월 솔로 컴백의 시작은 로이킴이 끊는다. 로이킴은 4일 새 싱글 ‘봄이 와도’를 발매한다. 꾸준히 OST에 참여하고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등 예능을 통해 대중과 호흡한 로이킴이 ‘봄봄봄’을 잇는 또 하나의 봄캐럴을 완성할지 주목된다. 빅뱅 대성은 5일 싱글 ‘폴링 슬로우리’로 돌아온다. ‘폴링 스로우리’는 대성이 지난해 발표한 ‘어쩌다 사장3’ OST ‘나성에 가면’과 리메이크 싱글 ‘흘러간다’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무려 1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주로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해온 대성은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도 나선다. ‘발라드 여신’ 지아는 7일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발표한다. 지난 달 플렉스엠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한 후 처음 발매하는 신곡으로 ‘사랑하기 싫어’, ‘사랑..그게 뭔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등의 히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지아표 발라드 곡이다. 3월 중순부터는 걸그룹 멤버들의 솔로 컴백 러시가 펼쳐진다. 첫 주자는 레드벨벳 웬디다.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웬디가 2021년 4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웬디의 탁월한 가창력과 이전에 보지 못한 색다른 감성이 담길 전망이다.이틀 뒤엔 오마이걸 유아가 출격한다. 유아는 14일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을 들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유아는 첫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를 통해 몽환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독창적인 세계를 보여줬고, 두 번째 미니 앨범 ‘셀피쉬’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앨범으로 보여줄 모습 또한 기대를 모은다.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도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로 18일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김남주가 2020년 9월 발매한 첫 싱글 ‘버드’ 이후 솔로로는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특히 지난해 현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고 처음 선보이는 음악이라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 ‘솔로퀸’ 청하도 3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청하는 2022년 7월 ‘베어 앤드 레어 파트1’ 앨범을 발매했고 같은 해 10월 덴마크 출신 뮤지션 크리스토퍼와 협업한 곡인 ‘웬 아이 겟 올드’를 발매한 것을 끝으로 신곡을 내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박재범의 음악 레이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은 청하는 새 출발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외에도 B.A.P 출신 방용국은 자신의 생일인 31일 세 번째 EP ‘3’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두번째 EP ‘더 컬러즈 오브 러브’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로,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깊어진 그의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하이브 막내’ 아일릿→‘유니버스 티켓’ 유니스…신인 출사표 서바이벌 출신 신인 걸그룹 두 팀도 출격 대기 중이다. 아일릿은 지난해 6~9월 방영된 ‘알유넥스트(R U NEXT?)’를 통해 선발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5인으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으로 르세라핌, 뉴진스를 잇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세 번째 걸그룹을 예고했다. 이들은 25일 데뷔 미니 1집을 발매한다.유니스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진현주, 나나, 젤리 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최종 8명이 데뷔조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3월 데뷔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3월 컴백이 예정된 가수들 중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은 만큼 차트 상위권에는 변동이 예상된다. 롱런하는 봄캐럴의 상위권 진입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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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삼식이 삼촌’→이정재 ‘애콜라이트’…디즈니플러스, 2024년 라인업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올해를 빛낼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디즈니플러스는 19일 2024년 공개될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할 것을 밝혔다.◇인물과 서사에 집중해 그려내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지난달 첫 공개 이후 몰입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사로 호평받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의 반란을 그려낼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주연의 ‘로얄로더’가 오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또한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배종’,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참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이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를 찾아간다.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온다.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해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가 공존하는 기발한 미션을 수행한다.여기에 ‘마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폭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좌천된 엘리트 형사와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 ‘무빙’을 잇는 또 하나의 ‘강풀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자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명가게’ 등이 디즈니플러스의 2024년을 풍성하게 채운다.◇놓칠 수 없는 국내 화제작 스트리밍도 디즈니플러스에서이 밖에도 국내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된 후 벌어지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마인드의 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재벌 X 형사’에 이어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후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다음 달 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또한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박영한 형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제훈, 이동휘 주연의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로 완성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튜디오가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신규작들도 디즈니플러스를 찾아온다.먼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 ‘완다비전’의 스핀오프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Agatha: Darkhold Diaries),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3이자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가 디즈니플러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외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다.가업이었던 샌드위치 식당을 운영하게 된 후 오합지졸 주방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젊은 셰프의 이야기를 그리며 에미상,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가 시즌3로 돌아오며 시즌1으로 리부트돼 15대 닥터의 이야기를 그려낼 BBC 레전드 시리즈 ‘닥터 후’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공개된다.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진짜 용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그려낸 ‘이수라’, 모든 문명을 붕괴시킨 대재앙 이후 인류와 AI 휴머노이드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려낸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2, 물을 잃은 세계를 배경으로 사막 어딘가 환상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드래곤볼’ 시리즈인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샌드 랜드’가 2024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공개한 주요 로컬 콘텐츠 라인업은 지난해 디즈니의 아태지역 작품들이 보여준 저력과 뛰어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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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글로벌 신인 VCHA, 26일 정식 데뷔..걸스 오브 더 이어 발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VCHA(비춰)가 1월 26일 첫 싱글 'Girls of the Year'(걸즈 오브 더 이어)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26일JYP는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이날 오후 2시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첫 싱글에는 타이틀곡 'Girls of the Year'를 비롯해 'XO Call Me'(엑스오 콜 미)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정식 데뷔곡 'Girls of the Year'는 곡 제목처럼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VCHA의 소중한 꿈, 당찬 포부, 드높은 목표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 등과 호흡을 맞춘 마르쿠스 앤더슨과 세계적 걸그룹 리틀 믹스, 미국 팝스타 데미 로바토, 아이브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만든 로렌 아퀼리나 그리고 트와이스, 아이유, 오마이걸 등 여러 K팝 아티스트 곡에 참여한 클로이 라티머까지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여섯 멤버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실에 모여 합을 맞추며 안무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과 세계적 스타가 되어 드넓은 무대에 오르고 패션 매거진 주인공이 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VCHA는 2월 2일과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6일과 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글로벌 반응을 높인다.한편 VCHA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America2Korea)를 통해 탄생했다. 그룹명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팬들과 세상에 VCHA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작명했다. 앞서 VCHA는 정식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2023년 9월 22일 프리 데뷔 싱글 'SeVit (NEW LIGHT)' 및 타이틀곡 'Y.O.Universe'(와이.오.유니버스)를 발매하고 'A2K' 대미를 기념했다. 'Y.O.Universe' 뮤비는 공개 다음 날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12월 1일 선보인 싱글 'Ready for the World'(레디 포 더 월드)는 발매 닷새 만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림 수 20만 건을 돌파했다.최근에는 미국 그래미닷컴의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이자 첫 싱글 'Girls of the Year'로 미국 매거진 나일론의 '2024 가장 기대되는 22개 앨범'에 선정되며 뜨거운 글로벌 주목도를 입증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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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안보현 #재벌 #인과응보.. ‘재벌X형사’ SBS 부흥 시동

돈 많고 뒷배도 빵빵한 재벌 3세가 형사가 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자신했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등 SBS 히트작들의 명예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느껴진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SBS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마이데몬’이 연달아 흥행에 부진했기에 자연스레 ‘재벌X형사’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재벌X형사’가 SBS 드라마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지, 관전 요소를 짚어봤다. ◇ 안보현, 복서 출신의 진짜 ‘액션신’ 안보현이 돌아왔다. 로코면 로코, 액션이면 액션, 영화와 TV드라마를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그가 이번에는 철부지 재벌이 된다.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얼떨결에 재벌 3세에서 형사가 되는 진이수 역을 맡았다. 안보현은 역할을 위해 유산소 운동으로만 체중감량을 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날카로운 턱선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이를 실감케 한다. 안보현은 실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복싱을 시작해 전국 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재벌X형사’에서 그의 실감 나는 액션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안보현은 최근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에서 대부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보현은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는 맨손 액션부터 칼, 총, 삼단봉 액션까지 무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액션을 소화했다. 또 tvN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자동차 와이퍼를 이용해 적을 해치우는 등 고난도 액션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그런 안보현이기에 ‘재벌X형사’ 에서 선보일 액션에 관심이 쏠린다. ◇ 수사물에 ‘재벌’ 한 스푼 그간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수사물이 있었지만 ‘재벌X형사’는 ‘재벌’이 가진 능력치를 이용해 차별화를 꾀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수사물들 주인공이 막대한 권력을 지닌 빌런들을 상대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면, 진이수는 정반대다. 노는 데 목숨 걸었다고 할 정도로 철부지이지만 어릴때부터 스카이다이빙, 헬기 조종사까지 온갖 자격증을 취득한 덕에 능력치는 최고다. ‘그렇기에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김재홍 PD는 “진이수의 히어로 능력치는 상상 그 이상”이라면서 “영 앤 리치(젊고 부유한)가 아니라 웜 앤 리치(따뜻하고 부유한)리더형 히어로”라고 기대를 높였다.조서경 드라마 평론가는 “수사물에서 형사가 생계에 위협을 받을 경우들이 서사에 장애물이 되곤 한다. 그러나 형사가 ‘재벌’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러한 장애물을 손쉽게 걷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 드라마틱하게 느낄 수 있다”고 예상했다.◇ SBS 인과응보 유니버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이들 모두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공통점은 익살스러운 캐릭터 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이란 점이다. ‘재벌X형사’ 역시 주인공 진이수를 필두로 악인 처단을 주 소재로 한다.다만 김재홍 PD는 “장르적 통쾌감을 이어나가는 권선징악 서사를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았다. 기본 베이스가 추리 수사물이기 때문에 매회 신선하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구성했으며, 그간 보지 못한 캐릭터들을 주력으로 내세웠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재벌X형사’에서 주목할 만한 캐릭터는 진이수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는 강력팀 형사들과 그외 조력자들이다. 첫 체포가 첫 키스보다 짜릿하다고 할 만큼 워커홀릭인 강력1팀 팀장 이강현은 박지현이 연기한다. 짧은 경력에 팀장을 달만큼 능력자다. 그러나 그 앞에 재벌3세 출신 진이수가 낙하산으로 등장하고, 자존심이 상하게도 자꾸만 신세를 지게 된다. 머리도 좋고 센스도 좋은데 일을 안 하는 직원도 있다. 그런 강력 1팀 팀원 최경진은 김신비가 맡았다. 워낙 노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진이수가 팀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사는 게 더 재미있어진다. 매력적인 외모에 고상한 말투를 지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의 윤지원은 정가희가 맡았다. 진이수 주변으로 일어나는 살인 사건 등을 앞장서서 해결해 줄 조력자다. 이들이 힘을 합쳐 통쾌함을 안길 ‘재벌X형사’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06:10
연예일반

에잇턴, 데뷔 첫 팬콘 ‘턴 테이블’ 성료…9일 컴백 기대 고조

에잇턴(8TURN)이 데뷔 첫 팬콘서트를 성료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에잇턴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총 4일 간 데뷔 첫 팬콘서트 ‘에잇턴 팬콘서트 턴 테이블’을 개최하고팬들을 만났다.‘턴 테이블’(TURN TABLE)은 터닝(팬덤명)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감사함을 가득 담아 기획된 소극장 공연으로 에잇턴의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다. 에잇턴은 여덟 멤버만의 음악적 색채를 진하게 녹인 무대들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에잇턴의 악동 바이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역대 타이틀곡 ‘틱 택’(TIC TAC), ‘엑셀’(EXCEL)을 비롯해 ‘위’(WE),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스케치’(SKETCH), ‘ING’, ‘원더’(WONDER)등 오랜 시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수록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솔로 및 유닛 무대 또한 8TURN의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내며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NCT U의 ‘유니버스’(UNIVERSE), 엑소의 ‘첫 눈’ 등 에잇턴만의 반전 매력으로 재해석한 커버곡들 또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에잇턴은 레트로샵이란 이색 콘셉트 연출과 완성형 퍼포먼스,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현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회차별로 각기 다른 스페셜 스테이지 또한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는 에잇턴만의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하여 눈길을 끌었다.지난 달 31일 진행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오는 9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스터닝’(STUNNING) 타이틀곡 ‘러펌펌’(RU-PUM PUM) 무대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찾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끝으로 에잇턴은 “2023년을 저희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8TURN에게 2023년은 과장 하나 없이 여러분들로 가득 찬 해였다”며 “항상 엄청난 에너지와 꿈을 심어줘서 감사하다. 2024년에는 더욱 힘이 되는 에잇턴이 되겠다”고 팬콘서트 성료 소감을 전했다.한편 에잇턴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터닝’(STUNNING)을 발매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12:27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프레디의 피자가게’… 블룸하우스 유니버스 ②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 저예산으로 박스오피스에서 대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정평이 난 미국의 영화 제작사 블룸하우스. ‘파라노말 액티비티’부터 ‘인시디어스’, ‘더 퍼지’, ‘메간’ 등의 큰 성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블룸하우스가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을 찾았다.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 대표가 ‘프레디의 피자가게’ 개봉에 앞서 한국 취재진에게 밝힌 성공 비결은 바로 새로운 것을 하는 것. 그 가운데서도 ‘공포’에 집중한 것이 포인트다. 블룸 대표는 “공포영화는 신선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가능하고 저예산으로 만들기 수월해 상대적으로 시작하기 좋다”면서 “사실 독립영화 관련된 일을 하면서 작품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 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공포영화는 새롭고 독창적인 독립영화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많은 관객들의 흥미도 끌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이 말처럼 블룸하우스의 작품 대부분은 공포로 채워져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나 ‘더 퍼지’처럼 대형 성공을 거둬 2편, 3편이 제작된 경우도 많다. 블룸 대표는 “공포영화로 시작해 새로운 장르로 뻗어가는 제작사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블룸하우스는 공포를 우리 회사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런 뚝심 있는 행보 덕에 팬들 사이에는 ‘블룸하우스 유니버스’라는 말도 생겨났다. 공포라는 거대한 하나의 장르 속에서도 블룸하우스의 작품들은 통통 튀는 비슷한 개성을 가졌기 때문. 블룸 대표 역시 과거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작품들 속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블룸하우스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블룸 대표는 이에 대해 “모든 작품의 IP를 다 다른 곳에서 보유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면서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구상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건 일부 작품들이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 만화적인 캐릭터들이 그것. ‘프레디의 피자가게’ 역시 어느 날 주인공 마이크(조쉬 허처슨)가 야간 보안요원으로 일하던 피자가게에서 마스코트들이 기괴한 일을 벌이는 걸 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형 같은 귀여운 존재가 귀신이 들린 것 같은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메간’과 공통점이 있다.블룸하우스의 작품들은 다소 음울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더 퍼지’처럼 단 하루 모든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날을 만듦으로써 364일의 치안을 지킨다는 설정이나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악몽 같은 일이 벌어지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친구들 사이의 장난 속에서 공포가 스며들어 있다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트루스 오어 데어’ 등이 그 예다. 이런 어두운 세계관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연 그 어둡고 음산한 세계관 속에서 악령들은 힘을 합칠까 아니면 서로 대립하며 더 기괴한 일을 만들어낼까. 여태 어떤 제작사도 시도하지 못 한 공포영화계의 ‘어벤져스’를 블룸하우스가 과연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00
뮤직

정국 ‘골든’ 英 오피셜 앨범 차트 3위… K팝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앨범 차트 3위로 진입해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음반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싱글 차트 6위에 올랐다.이로써 정국은 지난해 발표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41위에 이어 올해 솔로 싱글 ‘세븐’(3위), ‘3D’(5위) 더 키드 라로이와 센트럴 씨와 협업곡 ‘투 머치’(10위)에 이어 ‘스탠딩 넥스트 투 유’까지 다섯 곡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버터’, ‘라이프 고즈 온’,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등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한 바 있어 정국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에 그룹과 솔로로 4곡씩 진입시킨 유일한 한국 가수가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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